지역 어류양식업 위기 극복 위해 거제시 차원 대책 필요 
지역 어류양식업 위기 극복 위해 거제시 차원 대책 필요 
  • 신준호 기자
  • 승인 2020.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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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김동수 의원 5분 자유발언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과 헐값에 수입된 일본산 참돔으로 시장경쟁력까지 떨어져 큰 난관에 봉착한 지역 어류양식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거제시의 지원이 필요하다.

과거 어류양식산업은 양적 성장으로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경기침체와 여러 요인으로 소비는 오히려 둔화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일본산 참돔이 헐값에 수입되고 코로나19로 활어시장이 직격탄을 맞는 등 외부 요인도 양식업계의 고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문제는 올해 9월까지 수입된 참돔의 물량이 작년 한 해에 수입된 3000톤 가량을 넘어선데다 당장 수입을 억제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었다는 것이다.

양식업 기반마저 흔들리는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정부 정책이 바뀌길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거제시도 농수산업 분야의 공익성을 고려해 시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거제 내 큰 자원인 경제산업 단체에 급식용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장 기대효과가 크다. 거제수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산물가공시설을 이용해 활어를 간체급식용으로 가공·납품하면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활어 물량소진으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어업진흥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지역 양식장에서 출하시기를 넘긴 양식활어는 우럭 500g 이상 93만미, 참돔 1㎏ 이상 114만미, 감성돔 등 기타 어류 500g 이상 29만미가 사육 중이다. 이 개체들은 출하시기를 넘겨 필요 이상의 경비가 들어 양식 어민들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거제시는 현재 해양수산부, 경남도, 해당 지자체, 수협중앙회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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