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테크와 ㈜코마린가 조선·해운 및 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엠테크(대표 이복우)와 ㈜코마린(대표 김용태)가 조선·해운 및 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박 CCTV 시스템과 가상현실에서 모의실험을 하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에이치엠테크와 ㈜코마린은 선박 실시간 상태 점검을 효율화하고, 위험예측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박 제조부터 운항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힐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치엠테크는 1991년 설립돼 선박용 해상 CCTV 시스템과 내부 통신장비, 각종 센서 등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있다. 실제 물리자산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기술개발도 최근 성공해 선박의 현재 상태나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신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립된 ㈜코마린은 조선·해운 및 IT분야에서 30년간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다. 이들은 개발 중인 조선·해운 비즈니스 온라인 플랫폼인 스탬프(STAMP, Shipbuilding-Tools-Architecture-Marine-People)를 기반으로 조선·해운 산업에서 필요한 인력, 기술, 기자재, MRO(소모성자재구입), 디지털 트윈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해 사용자와 공급자가 경쟁력 있는 정보를 수집하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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