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YWCA는 부모 가정 자녀들에게 현장체험과 캠프를 통한 공동체 활용으로 부모의 고마움과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사회속에 있는 우리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체험 및 나들이 캠프를 다녀왔다. 

가정 해체로 사회적 상실감을 갖고 있는 한부모 가정 80여명이 학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 놀이기구와 서울나들이를 통한 체험학습, 진로상담 및 홀랜드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2천여가지의 직업군을 알아보며 자신의 미래를 꿈꿔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캠프는 1·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 서울 나들이 캠프는 2006년 8월17일-19일간 에버랜드-창덕궁-화폐박물관-청계천-아이스월드를 다녀왔다.

2차 설악산나들이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설악산(흔들바위)-안동 하회마을(닥종이 공예체험)-대구 우방랜드 코스로 진행,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삶의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시간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거제YWCA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부모에게 감사하며, 사회 일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고 용기있는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아름다운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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