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제 지심도에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의해 구조된 익수자 남성 A씨(74세)가 끝내 사망했다.
오전 11시48분경 지심도 북동방 10m에서 조업중 추락한 A씨는 배우자와 함께 연안통발을 이용해 조업 중 통발줄에 발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했다.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전 11시59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수색을 통해 오후 12시8분경 발견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0분 뒤 장승포항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오후 12시59분경에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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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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