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11시55분께 장평동 장평고개 홍성레미콘 앞 14번 국도에서 고현에서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아반테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우측 가드레일을 차례로 충격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1)씨가 운전석에서 튕겨나가면서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치료 도중 6일 오전 3시께 숨졌다.

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B(38)씨는 왼쪽 발목골절상과 팔·다리 일부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중이다. 당시 사고차량은 가드레일을 충격한 후에 몇바퀴 더 구른 후 도로에 전복됐다. 경찰은 A씨의 운전미숙에 의한 부주의 또는 졸음이나 과속, 음주운전 여부 등 다각도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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