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이 지역내 화재취약계층 229세대에 10월 말까지 소화기와 단독경보감지기를 보급한다.

거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배부한다. 소방서는 이들에게 소화기와 감지기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초기 화재 대응 방법 및 대피 요령 안내 등의 예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영 서장은 “화재발생을 초기에 인지해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수다. 앞으로 화재취약대상 뿐만 아니라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이 설치 될 수 있도록 거제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8년간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사망자의 47%를 차지하고, 그중 6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61.5%를 차지해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통계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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