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홈 간접 영향권 들어

통영거제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가 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안에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돼 8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통영거제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보도자료, 파출소 옥외 전광판 및 시·군 보유 전광판, 재난방송시스템을 이용한 홍보를 진행한다. 또 지역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하고 점검을 강화한다.

통영거제해경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찬홈의 한반도 간접영향으로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모두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태풍 간접영향으로 8일부터 경남·남해안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6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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