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중증장애 등에게는 안부살피기와 병행해 전달

거제시가 미세먼지 방지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다
거제시가 미세먼지 방지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다

거제시(시장변광용)가 8일 미세먼지 방지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차상위계층 등의 지역내 저소득층 6157명에게 KF94 보건마스크 13만652매를 추가로 배부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을 펼쳐 저소득층에세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해 왔다. 올해 상반기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9만1000매의 보건용 마스크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되며, 시는 특히 고령자나 중증장애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제약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안부살피기와 병행해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식약처가 인증한 KF94 마스크 분배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건강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