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지중화 사업 중 철거하지 않은 LG의 광케이블로 인해 거제 고현사거리 인근 신호등이 기울었다.
전선지중화 사업 중 철거하지 않은 LG의 광케이블로 인해 거제 고현사거리 인근 신호등이 기울었다.

전선지중화 사업 중 철거하지 않은 LG의 광케이블로 인해 거제 고현사거리 인근 신호등이 기울어져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남아있는 통신선의 당기는 힘에 의해 신호기가 한쪽으로 크게 쏠리게 된 것.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전선지중화 사업은 추석 전 완료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통신사 통신선이 아직 철거되지 않아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문제가 되는 구간 전봇대는 제거했으나 LG 쪽 회선이 철거되지 않아 주변 가로수와 신호등에 걸쳐놓은 것이 이와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기울어진 신호등의 복구비용은 LG 측에서 부담하며, 거제시는 연휴가 끝나자마자 업체와 연락을 시도해 이번 주 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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