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과 함께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2020년 올해에는 조금 다르게 찾아온 추석이지만 어김없이 밝고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처럼 마음만은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거제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희망과 감동을 주는 역동적인 의회를 구현하고자 16명의 의원 모두가 열정을 바쳐 노력했으나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25만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

모두가 즐거워야 될 한가위지만 대·내외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희망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지만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성장해 왔듯이 지금의 어려움도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추석 명절은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고 뜻깊은 추석이 되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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