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강병주 의원 시정질문

거제시의회 강병주 의원
거제시의회 강병주 의원

강병주 의원은 국도14호선 계룡산 교차로 주변 사유지를 포함한 도로의 침하·균열사태에 대한 원인과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그러면서 국도14호선 공사에 투입된 예산과 현재의 관리시스템에 대해 질문하며 항구적 복구 계획과 예산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또 사등면 사곡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민원처리·문제점과 대책, 6월에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의 32% 가량이 집중 집행된 이유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국도14호선 장평구간에 대해 억지말뚝 설치 4개소 292m구간 150공, 포장구간 그라우팅 306공, 맹암거 설치 42m, 압성토를 위한 톤마대 설치 55m 260개, 횡배수관 교체 8m, 아스팔트 재포장 750㎡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답변했다. 현재는 도로시설물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지중경사계, 지하수위계 등을 설치해 계측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 용역기관의 용역을 통한 원인분석과 항구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영차고지와 관련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주차장 진출입로 입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진입도로 기하구조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로교통 전문기관에서 제시한 차로폭 확장, 주차장 진입과 마을진출 차로 신설, 주차장 진입 전용 대기차로 확보 등의 교통환경 개선안으로 주민들과 협의했다고 답변했다.

농업용 소류지 오염우려 해소를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소류지 오염방지 시설을 설치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과 함께 실시설계에 반영하여 추진 중이라고 했다.

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화물연대 관계자와 수차례 현장을 답사한 결과 피솔길 통로박스와 연결구간 협소로 원활한 진출입과 주민불편이 우려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사등~장평 구간 국도건설공사 실시설계 용역반영을 지속적으로 협의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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