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둔덕포도 드시고 코로나 피로 푸세요”
“달콤한 둔덕포도 드시고 코로나 피로 푸세요”
  • 이남숙 기자
  • 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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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면체육회, 지역 선별진료소 4곳에 거봉포도 20박스 전달
15일 거제시 둔덕면체육회가 둔덕에서 재배한 거봉포도를 지역 선별진료소 4곳에 전달했다.
15일 거제시 둔덕면체육회가 둔덕에서 재배한 거봉포도를 지역 선별진료소 4곳에 전달했다.

거제시 둔덕면체육회가 둔덕에서 생산된 ‘거봉포도’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둔덕면체육회(회장 제석훈)는 15일 포도농사를 짓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거봉포도 20박스(50만원 상당)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4곳에 전달했다. 이종만·손현숙 부회장과 이영오 사무국장·장명옥 사무차장·박현석 감사 등이 직접 키운 포도를 기부했다.

이날 거봉포도는 회원들의 농장에서 직접 키워 당일 포장한 것들로, 거제시보건소·거붕백병원·대우병원·맑은샘병원 선별진료소 등 4곳을 직접 방문해 각 5박스씩을 전달했다.

제석훈 회장은 “매일 코로나와 힘겨운 싸움을 하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포도농사를 짓는 둔덕면체육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달콤한 거봉포도를 먹고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다시 힘을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만 거제시보건소장은 “직원들이 하루 종일 방호복과 마스크·장갑을 끼고 생활해 더위와 답답함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다”며 “싱싱하고 달콤한 거봉포도를 먹고 당을 충전해 더욱 열심히 코로나와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둔덕면의 거봉포도 수확량이 줄어서 팔 물건도 없다고 들었다. 땀흘려 지은 귀한 농산물을 지원해줘 더욱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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