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에는 이유가 있다’ 작가마을 시인선으로

이금숙 시인의 네번째 시집과 작가.
이금숙 시인의 네번째 시집과 작가.

향토작가 이금숙(채영)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 ‘작가마을’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그리운 것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번 시집은 2014년 세 번째 시집 이후 예순을 바라보는 작가의 삶과 치유·생명·그리움에 대한 일상들을 거제의 아름다운 풍광들과 함께 담아냈다.

‘수국의 섬이렸다’, ‘식목제’, ‘사랑이 올까요’, ‘병상일기’ 등 80여편이 수록된 시집은 시인이 여행을 하며 체험한 것들과 살아가면서 사람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보편적 가치와 아픔들을 서로 보듬고 안아주며 치유하기 위한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이금숙 시인은 1993년 문학세계 신인상으르로 문단에 등단해 30여년 동안 ‘쪽빛 바다에 띄운 시’, ‘마흔둘의 자화상’, ‘표류하는 것들이 어디 별뿐이랴’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또 거제신문·시민신문·경남여성신문에서 기자·편집국장을 지냈으며, 거제문인협회·동랑청마기념사업회·거제참꽃여셩회·거제동백로타리클럽 회장 및 지구 임원·사무부총장직 등을 역임했다.

시인은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 일곱 번째 개인 시화전 및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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