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1일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에 나섰다.
최근 5년간 경남 도내 추석연휴 동안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87건(평균 17.4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평상시 대비 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과 음식물 조리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으며, 연휴기간 화재는 28.7%로 평상시 대비 15.2%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더라도 나들이나 바깥 외출이 어려워 실내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택이나 실내에서의 화재 발생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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