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과 범죄예방활동 나서

'우리동네 범죄예방진단팀' 홍보 포스터
'우리동네 범죄예방진단팀' 홍보 포스터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가 지역 주민들만이 알고 있는 범죄취약지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우리동네 범죄예방진단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에 맞추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범죄예방진단팀’은 한 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이 아는 주변 범죄취약지와 주민 불안장소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된다.

우리동네 범죄취약지 제보는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가능하며, 범죄취약지 장소와 사유, 사진을 게시해 제보하면 된다.

또한 거제경찰서는 지역커뮤니티, SNS 등을 활용해 범죄취약요인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불안요소들을 파악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황철환 경찰서장은 “제보받은 장소에 대해서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에 진출하여 정밀진단 후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로 판단되면 지자체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찰의 눈높이만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서도 바라보는 양방향 치안서비스 제공하여 주민 불안감을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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