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막식 없이 시상식만 진행

제6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ATOMIC PEACE’ 시상식이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열렸다.
제6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ATOMIC PEACE’ 시상식이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열렸다.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이 제6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ATOMIC PEAC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월5일 밝혔다.

이번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전시 개막식과 해외작가 초청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됐고 시상식만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 내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포함해 방문객의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의무화했으며 행사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은 “세계화라는 울타리 속에서 평화가 지속된다고 믿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한 개인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가 예술작품이며 바로 문화 예술인 여러분의 소중한 역할”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가 전 세계인들의 축제로 더욱 크게 발전해 진정한 세계평화의 토대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장기화로 해외작가의 유입과 이벤트 진행은 불가능했지만, 세계 28개국에서 참여한 136명 작가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전시는 9월1일부터 10월2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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