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권역별 공중목욕탕 공사현장을 방문한 변광용 시장
지난 3일 권역별 공중목욕탕 공사현장을 방문한 변광용 시장

거제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권역별 공중목욕탕을 동부면에 처음으로 올해 12월 중에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동부면 산양리 908-3번지에 건립하는 거제시 하나행복나눔 복지회관 1층은 327.40㎡의 공중목욕탕으로 남·여탕, 탈의실, 화장실, 기계실 등이 있고, 2층은 210.36㎡의 면적으로 사무실, 건강증진실 및 쉼터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예정인 공중목욕탕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거제시가 2019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16억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아 건립 중이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3일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오는 10월 중 건축물 준공을 마무리 짓는대로 각종 집기와 관리인력, 운영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준비하여 빠른 시일 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를 서둘 수 있도록 지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복지회관 내 목욕탕과 복지시설을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공 전까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어촌 지역주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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