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30분께 거제시 장승포항 하얀등대 앞 해상에 익수된 A씨(90년생·여)를 구조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19분께 인근에 있던 신고자가 장승포항 하얀등대 앞에 A씨가 위태롭게 걸터앉아 위험해 보인다고 경남지방경찰청을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해 출동했다.

걸터앉아 있던 A씨는 물로 뛰어들었으며, 먼저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도착해 있던 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 직원이 입수해 구명부이를 이용해 A씨를 붙잡았다.

통영해경 장승포파출소는 순찰차와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전 8시 24분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 후 장승포파출소로 이동했으며, 오전 8시 38분께 도착한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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