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경남 초·중 학생체육대회 창원전문대서 18일~20일

경남지역 초·중학교 체육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2008 경남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가 오는 18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계속된다.

경남교육청은 18일 오전 10시 창원전문대 체육관에서 2008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개회식을 갖는다. 창원시를 중심으로 마산, 진주, 김해 등 4개지역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중학교부로 나눠 지역교육청 대항으로 시부와 군부로 구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들이 평소 체육활동 및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 체육교육 목적을 달성하고 체육영재 조기 발굴 및 경기력 향상, 그리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초등학교 남자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17개 종목을 비롯해 사격, 복싱 등 6개 시범종목, 여자부는 육상 수영 테니스 등 13개 종목과 사격, 역도 등 5개 시범종목이 열린다.

중학교 남자부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등 30개 종목, 여자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진행은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3~4위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고 모두 3위로 처리한다.

대회 참가선수 자격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결격사유가 없는 선수로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면 된다.

그러나 육상·수영 종목은 초등학교 4학년 이하부는 1~4학년 학생이, 체조는 초등학교 4학년도 참가할 수 있으며, 축구와 다이빙은 4학년 이하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는 선수 5,063명, 임원 939명 등 모두 6,002명이며, 초등학교 2,342명, 중학교 2,721명이 참가하며, 시부 선수단은 3,716명, 군수 선수단 2,286명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결과 시상 및 채점 방식은 시·군부별 우승, 준우승, 3위에 교육감기 및 교육감상을 수여하며, 지역교육청별 종합 점수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역 교육청별로 얻은 점수를 더해 종합순위를 결정하고 제3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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