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에 활기가 넘칩니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에 활기가 넘칩니다”
  • 이남숙 기자
  • 승인 2020.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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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고현동상가번영회
지난 11일,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소상공인 지원방안 논의…행정 지원부서 요구
지난 11일 거제신문과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고현동상가번영회는 코로나19와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지난 11일 거제신문과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고현동상가번영회는 코로나19와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거제를 대표하는 지역 언론과 단체들이 코로나19와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거제신문(대표 김동성)은 지난 11일 본지 회의실에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희한)·고현동상가번영회(회장 이임률)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3개 단체 대표·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들의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업무협약으로는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고현동상가번영회 가입 회원에게 거제신문·거제방송에 연간 10회 이상 무료광고 게재 △소상공인 관련 행사·소식 게재 △거제신문 활성화 협조 △지역내 소상공인 발굴·정보교환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임희한 회장은 “정론·직필을 실천하며 창간31주년을 맞은 지역 최고신문인 거제신문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렇게 힘을 실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지난 5월13일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출범했다. 경제 약자로 소외받는 거제소상공인들을 위한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제시에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부서를 마련해, 소상공인연합회 심의위원회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이 먼저 나서달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임률 고현동상가번영회장은 조선소 인력 감축 등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시민·상인들이 많이 빠져나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조선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빈 점포가 많지만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보인다”며 “소상공인들이 살아나야 지역에 활기가 넘친다. 거제신문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욱 많은 힘을 보태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거제신문 김동성 대표는 “거제경제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이나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획취재사업을 통해 거제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지역상권 활성화 사례들을 집중 취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고현동상가번영회 변정규 자문위원은 외지에서 들어온 상인들이 각종 끼워팔기·덤 주기·강매 등으로 지역상권 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어느 정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 규정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연합회 이민우 대외협력국장은 “거제신문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집중 취재해 알려달라”며 “이런 보도로 행정은 물론 지역민들이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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