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요술램프 이야기

장난꾸러기 꼬마 펭귄 뽀로로와 천방지축 아기공룡 크롱, 영리한 꼬마발명가 여우 에디와 상냥한 비버소녀 루피, 그리고 듬직한 백곰 포비와 유쾌한 작은 벌새 해리, 활발하고 사교성 좋은 펭권 페티까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이 선보이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무대가 거제에서 펼쳐진다. 어린이 가족뮤지컬 ‘뽀로로와 요술램프’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등장하는 동화 속 요술램프 때문에 뽀로로와 친구들이 겪게 되는 좌충우돌 모험담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 멋진 영상 속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과 4m가 넘는 거대한 요술고래가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마법의 세상이 관객들을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보기만 하는 공연에서 탈피,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특수하게 제작된 등장 캐릭터와 아름다운 영상미디어 아트를 활용, 기존 공연에서 느낄 수 없었던 행복하고 인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23만명의 어린이 관객들을 동원한 가족 뮤지컬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의 흥행신화를 이어가는 ‘뽀로로와 요술램프’는 만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즐겁고 흥미로운 무대를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시놉시스

뽀로로와 숲 속 친구들은 피크닉에서 낚시를 하다 우연히 낡은 램프 하나를 건져올린다. 뽀로로는 이 낡은 램프를 요술램프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은 그런 뽀로로를 놀린다. 친구들의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뽀로로는 램프에게 소원을 빌게 되고 소원은 모두 이뤄진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숲속 친구들이 뽀로로가 실망하지 않도록 선물을 준비했던 것. 친구들의 마음을 오해한 뽀로로는 진짜 요술램프를 찾아 떠나게 되고 친구들고 화가 난 뽀로로에게 사과하기 위해 뽀로로를 찾아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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