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임대아파트 단지내 지난 28일 현판식

거제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윤병국 관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거제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윤병국 관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병국·이하 복지관)은 7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뜰안애아파트 복지사무소’ 현판식을 지난 28일 가졌다.

현판식에는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을 비롯해 해뜰안애 아파트 입주자 대표·관리소장,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해뜰안애 아파트는 수양동 현대아이파크 2단지 인근에 건립된 임대아파트로 현재 4개 동에 580세대 중 80%가 입주한 상태다. 이중 200세대는 노인세대와 수급자·장애인 등에게 우선 분양됐다.

이에 복지관은 입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 관련 수요 파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리동 내에 복지사무소를 개소했다.

사무소에는 별도 증원 없이 기존 인력 중 3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운영하며, 입주민들의 복지상담·사례관리·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주민 건강관리 강좌와 취미교실 등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민 활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복지관 윤병국 관장은 “도움이 절실한 분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뜰안애 사무소를 잘 운영해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와 거제 각 지역으로 지역밀착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 사회복지과 서창섭 과장은 “해뜰안애 복지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신축복지관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수집하겠다. 해뜰안애 사무소 운영이 신축이전에 따른 연착륙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2022년 5월까지 기존의 복지관을 해뜰안애 아파트 바로 앞의 부지로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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