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대규모 인력감축 '걱정'
조선소 대규모 인력감축 '걱정'
  • 이남숙 기자
  • 승인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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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년 정도 된 것 같다. 남편이 이장을 하면서 마을회관 옥상에서 떨어져 아프다가 돌아가셨다. 그 후로 아들 3명도 분가해 혼자 살면서 거제신문을 남편·친구 삼아 계속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정치면을 가장 먼저 본다. 거제시장이 우리동네 출신인데 평소 인사성도 밝고 어른공경도 깍듯하다. 앞으로 시민이 행복할 2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이 맘에 든다. 거제에 계속 외국인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피서철 관광객들이 대거 거제로 몰려올텐데 걱정이 많다. 모두들 스스로가 자신을 지키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Q.해양플랜트 근로자 8000명 정도 감원한다는데   
= 아들 2명이 대우조선에서 일하고 있는데 협력사 위주로 삼성·대우조선을 합해 8000명 가량이 회사를 떠나야 한다고 들었다. 거제시장이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중앙정부나 양대 조선소 등과 함께 힘을 쓸 것이라고 믿는다. 코로나19 정부재난지원금도 이제 바닥이 났고 살림살이가 다들 팍팍할텐데 걱정이 많이 된다. 젊은 아내들은 남편들의 건강을 잘 돌보고 아이들 건사 잘해 이 위기를 함께 이겨 나가기를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거제신문 잘해 왔고 잘한다. 조선업이 힘들 때는 관광으로라도 먹고 살아야 한다. 거제는 대문 밖에만 나서면 모두 관광지가 아닌가. 관광지와 숨은 맛집 등을 찾아 신문에 실어달라. 정치와 관련한 단어들이 노인들에게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많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밥처럼 먹고 사는데 정치 낱말도 뜻풀이 정도는 달아주면 좋겠다.  

 

독자=정숙연(75·일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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