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재 현재 거제시에 17번(경남14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14번 확진자 발생 3일만인 7일 15·16번 확진자가 나왔고, 또 이틀뒤인 9일 17번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번 17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지난 3월5일부터 7월6일까지 카자흐스탄에 체류하다 지난 7일 입국해 검체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번 확진자의 동선은 지난 7일 오후 5시55분 인천공항에 입국해 KTX로 오후 7시30분 광명역을 경유해 8일 새벽 1시10분 마산역에 도착했다. 지인 차량을 이용해 새벽 2시30분에 거제에 도착해 자택에 머무르다 오전 11시에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했다.

이후 9일 오전 9시 확진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오전 10시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고,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접촉자로 분류된 차량 운전자(지인)는 현재 검사 진행 중이며, 확진자의 자택은 낮 12시40분께 방역 소독을 마쳤다.

향후 확진자의 동선 파악 및 접촉자를 파악해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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