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거제경찰서가 운영하는 여름파출소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개소했다.
7일 오전 거제경찰서가 운영하는 여름파출소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개소했다.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7일 오전 거제시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경찰관·경찰 협력단체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동 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여름파출소는 오는 8월17일까지 운영된다.

거제지역 해수욕장은 모두 16개소다. 전년도 이용객은 약 29만명으로 차츰 줄고있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거제를 찾을 시민·관광객의 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찰서는 구조라·와현해수욕과 학동에 여름파출소 2개소를 열어 운영키로 했다.

학동 여름파출소는 경찰·기동대원 12명을 밤낮으로 범죄예방 및 신고처리 등을 처리한다. 또 자율방범대·시민명예경찰·여성명예소장 등과 협조해 치안공백을 메우고, 체온계·비상용 마스크·손소독제 등도 비치해 코로나19 대비한다.

황철환 거제경찰서장은 “경찰과 협력원들이 힘을 모아 범죄없는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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