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도심 시원한 ‘냉장고길’ 탄생
거제 도심 시원한 ‘냉장고길’ 탄생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0.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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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로 29길·31길 일원 쿨페이브먼트사업 완료
최근 거제시가 거제중앙로 이면도로인 상가 밀집지역에 차열성 포장(쿨페이먼트) 공법으로 회색 포장을 시공한 구간.
최근 거제시가 거제중앙로 이면도로인 상가 밀집지역에 차열성 포장(쿨페이먼트) 공법으로 회색 포장을 시공한 구간.

거제시 거제중앙로 이면도로인 상가 밀집지역에 도로 재포장을 하면서 까만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아닌 회색 포장으로 시공한 구간이 있다.

최근 거제시(도로과)는 장마철 도심의 배수불량 개선과 뜨겁게 달궈지는 아스팔트로 인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신기술 도로포장 공법인 ‘차열성 포장(쿨페이먼트)’을 시범적으로 시공했다.

‘차열성 포장’은 태양열(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도료를 아스팔트 표면에 0.5에서 1㎜ 정도로 얇게 바르는 것을 말한다. 이는 태양열 반사율을 높여 도로 표면 온도를 5℃에서 10℃ 정도 낮출 수 있다.

지난 6일 거제시는 최근 시공 직후 이 지역의 차열성 포장도로의 온도를 검측한 결과 주변보다 8℃ 정도 낮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관측의 대비와 도심속 상가 밀집지역의 열섬 현상을 조금이라도 낮추고 보행자와 상인들의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공법을 시도했다.

차열성 포장은 2002년 일본에서 도심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처음 적용된 뒤 우리나라도 서울·대구 등에서 도심 속 폭염을 줄이기 위해 도입하고 있으며, 점차 각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차열성 포장의 온도 낮춤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선행지자체와의 데이터를 비교해 다른 시가지로의 확대 적용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과 7월초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결과
지난 6월과 7월초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결과
지난 6월과 7월초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결과
지난 6월과 7월초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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