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와 가조도를 연결하는 가조연육교의 야경이다. 다리 양쪽으로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만 한쪽 방면에만 불이 켜져 있다. 인근은 민가가 적어 어두운 곳인데도 한쪽으로만 가로등이 켜져 있어 여행객들의 야간 안전운전에 방해가 된다. SNS를 통해 해넘이 명소로 알려져 전국에서 가조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다. 에너지 절약도 좋지만 아름다운 가조연육교 야경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가로등을 환하게 밝히는 지혜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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