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3년전 집으로 홍보용 신문이 와서 거제신문을 접하게 됐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영업을 하다 보니 거제시 관광정책이나 경제사정 등을 알고 싶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 관광지 개발이나 KTX 소식 등이 가장 관심이 간다. 지난 5월 정부재난지원금이 풀리고, 아직까지 거제가 비교적 코로나에 대해 청정지역이다 보니 5월부터는 손님들이 오는 편이다. 예약 당일 친·인척이 아프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을 만났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아줬으면 한다.
 
Q. 거제씨월드 동물학대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 동물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곳보다 차별화 돼야만 손님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돌고래 벨루가의 몸에 올라타는 체험은 자제했으면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상 문제가 될 수 있다. 벨루가를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난해 거제시청에 거제관광지를 TV에 많이 노출해 달라고 전화로 요구했다. 다른 지역 관광지는 방송에 수시로 방영되는 것 같았다. 예산을 좀 쓰더라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거제시가 발 벗고 나서 달라고 했다. 지역주간지지만 거제신문도 힘이 있는 매체로 알고 있다.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거제도 곳곳의 관광지를 사진이나 글로 많이 홍보해 주길 바란다. 

독자 = 박정숙(61·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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