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옥영문 의장 선출 등
거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옥영문 의장 선출 등
  • 백승태 기자
  • 승인 2020.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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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신금자, 강병주‧김용운‧김두호 상임위원장 맡아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제8대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원 구성을 위한 의원들의 투표 모습.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제8대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원 구성을 위한 의원들의 투표 모습.

제8대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217회 임시회에서 통해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구성하고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도 선정했다.

지난 2일 오전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옥영문(더불어민주당) 의장과 신금자(미래통합당) 부의장이 선출됐다. 옥영문 의장은 의원 16명이 참여한 1차투표에서 14표를 얻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남은 2년 임기를 맡게 됐다. 무효표 2표.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함을 보였다. 1‧2차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의원이 없어 신금자 의원과 윤부원(미래통합당) 의원이 결선투표를 벌였다. 1차투표에서는 신금자 의원이 8표, 윤부원 의원 4표, 전기풍(미래통합당) 의원 2표를 각각 얻었다. 무효 2표가 나왔다. 과반득표자가 없어 곧바로 재투표에 들어간 2차 투표에서는 신금자 8표, 윤부원 5표, 전기풍 2표, 무표 1표가 나와 역시 과반득표자가 없었다.

선출방식에 따라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 2명을 두고 실시된 결선투표에서는 신금자 8표, 윤부원 7표, 무효 1표가 나와 다수득표자인 신금자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옥영문 의장과 신금자 부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같은 자리를 연임하게 됐다.

3일 열린 2차 본회의는 윤부원 의원의 불출석으로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투표결과 행정복지위원장에 김용운(정의당) 의원, 경제관광위원장에 김두호(더불어민주당)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강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단을 구성한 의회는 휴회를 통해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했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안순자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박형국 의원, 경제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기풍 의원이 맡았다.

이로써 후반기 시의회는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차지하고 미래통합당이 부의장을,나머지 1석의 상임위원장은 정의당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다.

옥영문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선거를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마음을 얻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결정해준 동료의원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깊이 느낀다”며 “전반기에 이어 시민의 권익과 복리증진, 시민에게 득이 되는 일에 매진하고 조금 늦고 힘들더라도 모두가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금자 부의장은 “부족한 저를 선택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삶에 행복의 에너지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3일 열린 2차 본회의에 윤부원 의원이 불참하고, 이태열 의원과 안석봉 의원이 선거가 진행되는 도중에 본회의장을 퇴실함으로써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알려진 의원들간 알력과 한 불편한 심기가 여실히 드러났다. 윤부원 의원은 부의장 선거 결과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태열‧안석봉 의원은 민주당 내 이탈표로 인해 당초 내정됐던 이태열 의원의 행정복지위원장 선출이 무산되자 이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거제시의회는 민주당 10명·통합당 5명·정의당 1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주당이 과반을 훨씬 높게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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