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거제시 동부면새마을부녀회가 산촌마을에서 벽화거리를 조성을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거제시 동부면새마을부녀회가 산촌마을에서 벽화거리를 조성을 하고 있다.

거제시 동부면새마을부녀회(회장 양현주)는 지난달 26일 부녀회 특화사업으로 산촌마을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산촌마을 벽화거리 조성’은 산촌마을의 오래되고 밋밋한 벽에 아름다움을 입혀 새로운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벽화사업을 공모해 진행했다.

이날 벽화거리 조성사업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부녀회 회원들과 산촌마을 주민들·하늘벽화봉사단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마을에 어울리는 밑그림 작업과 도색작업을 펼쳤다.

양현주 부녀회장은 “산촌과 어촌이 어우러진 동부가 조금씩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촌마을 김경모 이장은 “부녀회에서 우리 마을에 벽화를 그려줘 낡고 어두웠던 거리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동부면부녀회와 하늘벽화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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