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과학동아리, 과학탐구 경남대회 금상

거제고(교장 이봉구)의 대표적 과학 동아리인 ‘아뉴에블’(지도교사 김창숙)이 경남 창원의 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학생 과학 탐구올림픽 과학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 지난달 30일 열린 이날 대회는 경남도내 고등학교 중 활동 계획서가 1차 통과된 12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아뉴에블’은 ‘밟는 자극이 잔디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 심사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특히 치밀한 실험 준비와 유효하고 적절한 실험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발표해 다른 학교 과학 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압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뉴에블은 그동안 교내 ‘과학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것은 물론 부산대학교 주관 ‘결정성장 콘테스트’ 참가 및 ‘2006 대한민국과학축전’ 견학 등을 통해 체험적인 과학활동과 과학적 사고력의 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수상으로 거제고 ‘아뉴에블’은 경남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