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거제시립도서관 시설 이용이 확대된다. 사진은 자동대출반납기를 이용하는 모습.
7월1일부터 거제시립도서관 시설 이용이 확대된다. 사진은 자동대출반납기를 이용하는 모습.

거제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자료실만 개방 중이었던 시립도서관(장평·수양·옥포·장승포·하청)을 7월1일부터 시설(학습실 등) 및 문화강좌를 확대 운영한다.

도서관 확대 운영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실과 멀티미디어실 사용이 가능하다. 도서 자료실은 기존대로 대출·반납만 가능하며 문화프로그램은 7월 중순부터 접수받아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은 모든 시설을 사용할 수 없으며, 필요시 시설 점검 및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따라 이용자 간 적정거리 유지를 위해 학습실 좌석 일부를 제한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대출반납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쾌적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매일 전체 시설 방역과 손잡이·집기류 소독 등을 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손소독·전자출입명부 또는 출입자 기록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심태명 거제시 교육체육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과 함께 지혜롭게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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