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박광복)은 지난 26일 능포동 일대에서 계도활동에 나섰다.

20여명의 감시단으로 구성돼 있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매월 학교주변·번화가·노래방·PC방 등에서 청소년 흡연·음주·거리 배회 등 청소년 일탈 행위를 감시·순찰하고 있으며,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술‧담배를 판매하는 편의점·업소를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여부 확인·스티커의 훼손 및 색바램이 있는 업소의 스티커 교환과 신분증 확인으로 2002년생 이하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일부 업소에서는 ‘19세 미만 청소년에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이 의무화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점주에게 의무화임을 안내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대한 업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박광복 단장은 “앞으로도 감시‧순찰과 계도·캠페인 활동 등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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