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자치분권강화 분야 지방의원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
지난 24일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자치분권강화 분야 지방의원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자치분권강화 분야 지방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신문협회 등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정치 캠페인을 비전으로 하는 대회다.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해 확산시키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해 지방정치의 혁신과 지방자치의 성숙을 촉진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 주제는 △주민생활 편익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분야로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본심사와 3차 학계 전문가의 최종심사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결정됐다.

지난 24일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자치분권강화 분야 지방의원 최우수상 수상하고 있다.
지난 24일 거제시의회 전기풍 의원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공모대회에서 자치분권강화 분야 지방의원 최우수상 수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기풍 의원은 2019년 제1회 공모에서도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지방정치 혁신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자치분권강화 분야는 중앙에 대한 지방의 자율성 강화나 관계 재구성, 지방 내부의 가치체계 개선, 주민자치의 심화 등을 포함해 열악한 현행 분권체계의 구조 속에서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시도를 펼침으로써 변화의 흐름을 만드는데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전기풍 의원은 "주민주권시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자치분권운동은 주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변화시켜 국가발전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주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거제시 정책수립부터 심의 의결, 평가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참여가 획기적으로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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