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직종서 금·은메달 및 우수상…용접 직종서 우수상 입상
금·은 수상자,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

거제공고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0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은메달과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거제공고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0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은메달과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0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이하 경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은메달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경남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선발 및 표창함으로써 전문분야별 숙련기술을 고취 시키며, 나아가 우수한 기능인의 수준을 향상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거제공고는 이번 경남기능경기대회 냉동·용접 분야에 조선해양용접전공 학생들이 출전해 냉동 직종에서 3학년 이창희 학생이 금메달, 김태현 학생이 은메달, 2학년 오수현이 우수상을 획득했다. 또 용접 직종에서 3학년 김양헌 학생이 우수상의 받았다.

금·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관련 기능사 자격증 실기면제와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14일부터 2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냉동 직종에서 수상한 학생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다가올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준비한 배근식·김대민 지도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습 시간은 짧았지만 학생들의 수상 의욕과 열망으로 휴일도 없이 땀흘린 노력의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메달”이라고 했다.

한편 거제공고 김병영 교장은 마이스터고 출신의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능생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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