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일 거제시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거제시 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의 ‘시정혁신위원회’의 보궐위원 2명을 새로 위촉했다.
시정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018년 11월 민선 7기 공약으로 설치된 시장 직속 4대 위원회 중 하나로 사회 혁신과제 발굴·시민 의식변화 유도를 위해 조직됐다.
발족 당시 5명의 위원이 위촉돼 운영해 왔으나 공석이 발생해 새롭게 박영숙·강민영 위원이 보충됐다. 임기는 올 11월까지며 연임이 가능하다.
박영숙 위원은 현재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거제시법원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민영 위원은 예비사회적 기업 ‘다이웃’ 대표다.
두 위원은 “앞으로 거제시의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 시민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제안을 해주기 바란다”며 “위원회의 활동으로 지역혁신이 사회 전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해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일곱 차례의 회의를 통해 15건의 안건을 제안했다. 이중 △무인민원발급기 도우미 호출 타이머 설치 △통장 임기 만료 전 이·통장 선출 및 혜택 공지 △시민에 의한 한그루 나무관리 △관광지 마을 지붕·벽면 색상 통일 등 혁신시책 등은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