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폐교 활용 주민 커뮤니티시설 조성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1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다대권역 거점개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3억원을 확보했다. 또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16억62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과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나눠지며,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은 어촌종합개발·어촌테마마을·어울림마을 등의 3가지 세부유형으로 분류된다.

이는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특화개발로 어촌소득 증대 및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어촌지역 중심지 거점 개발과 주변지역의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대권역 거점개발 사업’은 ‘거제시 남부권역의 허브, 다대 씨 스테이션’이라는 비전으로 폐교를 리모델링해 주민 커뮤니티시설로 조성한다.

또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체험관광시설과 어부식당·갯벌 관찰로·친수공간 정비 등 경관개선을 통해 어촌마을이 자생력을 가지고 주변 마을과의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남지역 내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에 △거제시 다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63억3200만원) △통영시 선촌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55억6400만원) △남해군 석교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53억2700만원)과 문항 어울림마을 조성사업(36억3900만원) 등 4곳이 선정됐으며,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거제시(16억6200만원) △통영시(5억원) △남해군(2억5000만원)이 선정됐다.

거제시 다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종합계획도.
거제시 다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종합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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