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40분께 남해군 양화금항 남동 0.4해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0시40분께 남해군 양화금항 남동 0.4해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0시40분께 남해군 양화금항 남동 0.4해리 해상에서 A호(4.44톤·양식업·2명 승선)가 크레인 이용작업 중 무게중심이 이동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가 크레인을 이용해 홍합작업 중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전복되는 것을 인근 B호(2.99톤)가 발견하고 승선원 2명을 구조 후 통영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및 사천파출소 구조정과 통영구조대를 급파했으며, 오전 10시57분께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2명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사고수습에 나섰다.

A호는 자체 섭외한 선박을 이용해 안전해역으로 예인 후 복원작업을 한 후 오후 2시50분께에 남해군 장포항으로 입항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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