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범죄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위한 합동 현장간담회

지난달 28일 거제시와 거제경찰서가 고현동 일원에서 ‘범죄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관련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거제시와 거제경찰서가 고현동 일원에서 ‘범죄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관련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거제시와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고현동 일원에서 ‘범죄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현황과 현장을 확인하고 참석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범죄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고현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다. 범죄발생이 빈번한 고현동 씨네세븐(구 엠파크)과 한라프라자 일원 지역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거제경찰서 순찰·출동 시스템과 연계해 범죄율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추진된다. 총 1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도리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 1월 고현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이 고시된 이후 현황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거제경찰서와 합동현장조사를 통해 CCTV의 설치위치와 수량 등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변광용 시장은 “침체된 거제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해 총 2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고현동의 쇠퇴된 상권 활성화와 중심시가지로서 도심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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