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0년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공모사업 선정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전경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전경

거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에서 하는 공모사업으로 향후 매년 전국에서 10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스마트솔루션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6억원으로, 국비 3억·시비 3억원의 매칭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2020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공모함에 따라 2월 스마트솔루션 참여 민간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

이어 3월 평가위원회를 구성, 서면평가를 통해 거제시와 공동으로 참여할 민간업체를 선정했으며, 4월 최종 사업계획서가 포함된 공모신청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제출했다.

전국 지자체 50여곳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와 LH에서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거제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했다.

거제시의 사업내용에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터치스크린·퓨처로봇 등 공원 안내시스템 설치와 3D 가상현실 체험 구축, 유적공원 전용 모바일앱 개발(오디오가이드·티켓팅·각종 콘텐츠 등) 등을 포함돼 있다.

시 도시계획과는 “이번 사업으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관광안내 시스템·각종 콘텐츠·체험 프로그램 등의 구축으로 거제시 스마트관광 시대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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