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조선소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파트너”
“거제시와 조선소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파트너”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0.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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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20일 양대 조선소장과 간담회
고용안정·물량 지역 배분·4대보험 체납 원청 관리방안 등 논의
지난 20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시장실에서 양대 조선소장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난 20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시장실에서 양대 조선소장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양대 조선소장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변광용 시장 주재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정진택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장과 보건·환경 관련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물량의 지역 내 배분과 조선현장의 고용안정·4대보험 체납방지를 위한 원청 차원에서의 관리 방안을 비롯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자체와의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 장기불황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된다는 우려에 양대 조선소 관계자들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량 하나라도 더 지역 협력사에 안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적인 불황이 심화되고 유가마저 하락해 선박발주가 급감하고 취소·연기되고 있어 내년 일감은 더 줄어들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수주회복의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소장은 “대우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 물량은 60%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나마 HMM호 덕분에 대우와 삼성 모두 급한 불을 끈 상황”이라고 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조선업이 지역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거제경제의 원동력은 바로 조선소다. 시와 조선소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파트너”라며 “언제든지 행정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 검토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거제시와 조선소의 매칭사업을 발굴·접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을 도모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조선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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