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거제조선해양문화관(관장 김두홍)은 지난 20일 관람객에게 전시 해설을 하는 전문 자원봉사자 도슨트(docent)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선해양문화관은 2017년부터 ‘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제3기까지 총 60명의 도슨트를 배출했다. 이들은 전시 해설은 물론 관람안내와 해양공작소 운영 지원을 담당해 문화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두홍 관장은 “전문자원봉사자들의 멋진 해설로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시가 재미있게 전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거제의 어촌문화와 조선 산업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관은 9월부터 제4기 도슨트 양성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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