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자 시의원 15억여원으로 최고 재산가

강연기 가장 많이 늘고 옥진표 640만원 감소

거제시 선출직 및 고위직 공직자 중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강연기 시의원이며 10억원 이상 재산가는 김정자 의원 강연기 의원 김한겸 시장으로 나타났다.

거제시가 공직자윤리법 제10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공개한 김한겸 거제시장, 옥기재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선출직 및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2008년도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정자 의원이 15억4,218만7,000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고 이어 강연기 13억8,039만6,000원, 김한겸 12억7,912만3,000원, 임수환 5억5,159만6,000원 순으로 신고했다.

공개 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강연기 의원으로 1억6,749만9,000원이 증가했고 김한겸 시장은 1억3,221만8,000원이 늘었다.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김 시장을 비롯 김해연 도의원 및 강연기·김정자·김창성·박명옥·이상문·임수환 시의원 등이며, 이행규 부의장 및 유수상·한수기 의원은 감소했다.

또 옥기재 의장은 빚이 2,217만9,000원에서 916만2,000원로 줄었고, 옥진표 의원은 1,928만1,000원에서 2,568만원으로 빚이 640만8,000원 늘었다.

재산변동 공개 내용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개인별 재산 변동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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