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한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헌혈활동은 현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연 4회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활동에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2007년부터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2만4768명의 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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