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08년부터 아주동자율방범대 사무실로 신문이 와서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읽고 있다. 회원들은 저녁시간에 모여 아주동 구석구석 우범지역을 순찰하다 보니 짬짬이 신문을 읽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회원들이 대부분 낮에는 조선소 등에 근무하다가 밤 8시부터 12시까지 사무실에 모여 매일 4∼5명이 돌아가면서 우범지역을 순찰한다. 그러다보니 사건사고나 신문고·생활불편사항 관련 기사를 꼼꼼히 체크한다. 코로나19 환자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고 갑자기 맞닥뜨릴 응급환자 등에 대비해 의학칼럼도 본다. 또 순찰활동에 도움이 되는 우리지역 문화·행사·체육 소식란도 체크해 아주동민 누가 물어도 대답할 수 있게 준비한다.               

Q. 날씨가 더워지는데 마스크 괜찮나?
= 많이 갑갑하고 답답하다. KF80이 숨쉬기가 한결 수월하다는데 시중에 잘 없다. 식구가 5명인데 한 달 마스크 구입비가 9만원 정도로 비용면에서도 많이 부담된다. 마스크 가격이 내렸으면 한다. 지인을 통해 천마스크를 필터까지 2000원에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세탁해 쓸 수 있는 여름용 천마스크를 사용하면 좋을텐데 비싼 것이 좀 흠이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아주동은 주차를 몇 대밖에 할 수 없는 공영주차장이 군데군데 있어 사람들이 아무데나 주차를 한다. 얼마전 사선으로 주차를 해 차량 접촉사고도 났다. 그래도 사선으로 주차를 한다. 아주동 주차장 문제에 대해 취재해달라. 그리고 재활용이 안되는 쓰레기를 집밖이나 골목에 마구 버린다. 시민의식도 문제지만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취재·보도해 달라.

독자 = 박미경(51·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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