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7일 올해 제1차 사회공헌활동으로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마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본격 영농철과 코로나19로 부족한 일손을 덜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공사직원 50여명이 참여해 3개 팀으로 나눠 양파 수확과 선별·망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약 2500㎏의 양파를 구매하기도 했다.

김현준 장목농협 조합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알맞은 시기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고 양파까지 구매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옥 공사사장은 “작은 힘이나마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정례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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