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지난달 29일 범죄로부터 여성 등 주민들을 보호하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예방 진단팀과 거제시 도시디자인과·장승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장승포동 구시가지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추진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조성사업은 여성안심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장승포 구 시가지를 대상으로 조성된 1차 안전안심 마을(CCTV 23대·보안등 15대 설치) 조성사업에 이어 2차 셉테드(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를 활용한 심리적인 안전감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범죄예방진단팀의 현장진단 결과 내용을 공유하고 노후된 골목길을 셉테드 디자인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환경개선 방안 논의와 함께 CCTV나 보안등 등 추가적인 방범시설물 설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황철환 서장은 “안전안심 골목길을 비롯해 지역내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범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거제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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