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달 28일 제1기 거제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31일자로 제정된 거제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신설된 위원회로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시의원·유관기관·청년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향후 청년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에 대한 심의와 청년정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과 관을 연결하는 공식적인 소통전달체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거제로컬디자인 ‘섬도’ 김은주 대표의 지역청년문화기획 사례발표와 청년정책담당의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청년위원들은 청년씨앗통장·리빙랩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향후 거제시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자문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가 청년비율이 높고 젊은 도시인만큼 청년들이 지역에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청년도시 거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2020~2021 경상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과 함께 살아가는 거제’를 비전으로 청년동아리지원사업·청년리빙랩프로젝트·민간청년활동공간운영·청년씨앗통장 등 14개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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