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각 학교, 등교수업 대비 학교 방역용품 구비 및 모의훈련 완료

지난달 29일 거제교육지원청이 고현중학교에서 지역내 모든 학교에 보건용 마스크를 나눠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거제교육지원청이 고현중학교에서 지역내 모든 학교에 보건용 마스크를 나눠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지난달 29일 고현중학교에서 지역내 98개 모든 학교에 보건용 마스크(KF80이상) 5만2000장을 배부했다.

지난 3월 말부터 등교개학을 대비해 공적마스크 외 교육(지원)청 자체 예산으로 구입한 보건용 마스크와 면마스크·덴탈마스크 27만장을 전 학교에 배부 완료했다.

등교 개학에 대비한 면마스크와 덴탈마스크는 각1인 2매씩 배포용이고, 보건용 마스크(KF80이상)는 1인 2매 이상 학교에서 비축용으로 긴급상황 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개학 후 등교 시 발열검사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구입비로 75교에 8억1000만원을 지원해 설치 완료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인력·청소인력·방역용품 등에 10억6000만원 지원했다.

유영갑 교육장은 “코로나19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내 전 학교시설을 특별소독하고 체온계·손소독계·보건용 마스크·면마스크 비축을 100% 완료했다”며 “학교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가상해 감염병 모의훈련도 했다. 등교개학 후 코로나19 환자발생 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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