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른 긴급보육 이용률 증가로 오는 5월1일까지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월 지역내 전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조치했다. 또 맞벌이가정 등을 대상으로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용 대응지침과 강화된 방역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지난 3월 말 31%이던 긴급보육 이용률이 23일 현재 60%를 넘어 어린이집 방역관리 이행사항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전체 240개소 어린이집은 방역관리 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중 10%인 24개소는 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점검은 아동과 보육교직원 건강체크 실시여부, 감염병 예방관리교육 수행여부, 자체소독 및 수시환기 실시여부, 각종 감염예방 필수물품 비치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 조치 이후부터 매일 긴급보육 이용 추이와 감염예방 활동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등원 아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니 어린이집에서는 방역관리 강화와 개원을 대비한 준비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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